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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석가탄신일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확정
작년부터 계속 말이 나오다가 어제 날짜인 5월 2일부로 최종완정되었습니다. 올해인 2023년부터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겹치는 경우 제일 앞서 닥쳐오는 비공휴일에 대체 휴무를 소개하기로 말입니다.
성탄절 같은 경우 2027년이나 되어야 주말과 중첩되지만,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5월 27일 토요일이기에 단박 이번부터 이 제도가 적용되고요. 그 이상으로도 설레는 이 소식!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대체 휴일 제도가 어떠한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제도는 사회적으로 휴일로 공인되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관공서 공휴일에 연관 규정'에서 정한 명절이나 국경일, 유아날과 겹칠 경우에 다음 법정 비공휴일을 쉬도록 하는게것이죠.
위를 보듯이 설날 연휴, 삼일절, 유아날, 부처님오신날, 광복절, 추석 연휴,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가 이에 해당되고요.
1월 1일 신정은 법정공휴일이긴 하나 국경일이 아니라 도입되지 않고, 6월 6일 현충일 역시 법정공휴일이기는 하지만 경사스러운 날이 아닌 국가 추모일이기에 이 제도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 정도만 잘 알아두면 되겠죠.
그러한데 사실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는 지난년도까지만 해도 대체 휴일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나라에서 정한 법정공휴일이기는 하나 국경일이 아닌 각 종교의 기념일이었기에 그랬던 것인데,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정부의 합동브리핑에서 이 두 날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한 거라는 말이 나왔어요.
국경일이 아닌 각 종교의 기념일이었기에 그랬던 것인데,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정부의 합동브리핑에서 이 두 날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한 거라는 말이 나왔어요.
뭐 이런저런 이유를 떠나서 근로자 입장에서는 휴일이 하루 더 늘어나니 아주 기쁜 일입니다. 그리고 미리감치 말했다고하는데 즉시 올해부터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고 하므로 더 기분이 좋고요. 달력을 보면 알겠지만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5월 27일 토요일입니다.
그로 인해 대체 휴무 제도에 따라 최고 미리감치 전래하는 비공휴일인 5월 29일이 휴무일로 지정된 것입니다. 이게 어제 발표된 따끈따끈한 소식이기에 휴일 계획 잡느라 다들 바쁠 것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이 대체 휴무로 3일간 쉬다보니 올해 2023년 5월에는 근로자의날, 아이즘까지 총 세 번의 3일 황금연휴가 생겼어요. 이러고 보니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싶죠.
학생들은 어버이날이나 스승의날도 쉬는 기질이 있으니 5월은 그냥 축제의 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부터 적극적으로 대체공휴일을 정해 지금과 같이 쉬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사실 그 이전에도 '공휴일중복제'나 '익일휴무제'같은 이름으로 이 고만고만한 제도가 잠시 시행되었던 적도 있었죠.
그러나 재계 쪽 특히나영세기업의 반발이 심했기에 금방 중지되었죠. 그렇지만 이다음 우리나라가 OECD에 들어가고 근로자의 휴식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면서 대체 휴무에 대한 여론도 바뀌기 시작해 지금 모습이 된 것입니다.
미리감치 달력을 보았듯이 올해 대체공휴일은 이번 석가탄신일로 모두 끝이 납니다. 추석 연휴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목금토 3일 간이기에 이때는 왜 안하냐 물어보는 사람도 있으셨을텐데, 먼저 이 제도에 대한 정의에 적었다시피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정한 명절에 한해서만 이게 적용됩니다.
그 규정에 기초하면 일요일만이 관공서가 정한 명절 휴무다. 그런 사유로 설이나 추석 연휴가 토요일이랑 겹쳐도 대체 휴무를 안 하시는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올해부터는 부처님오신날도 대체 휴무가 가해지면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토·일·월 3일간의 황금연휴가 또 생겼다는 것입니다. 근로자의날, 어린이날에 이어 이번 달에만 3일짜리 황금연휴가 세 개나 있게 됐어요.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틀림없이 유념해서 여형 계획 잘 짜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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